경북 예천군은 이달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 동안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예천활축제와 우수 농산물 축제,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가 함께 열린다고 밝혔다. 군은 세 행사가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만큼 이에 맞춘 안전대책 회의를 열었다.

회의 참석자들은 행사 기간 많은 관람객이 한곳에 몰릴 상황을 가정해 사고 예방 방안을 살폈다. 비상시 대피로 확보와 신속한 비상 연락 체계 구축도 주요 검토 대상이었다.

에어쇼와 불꽃놀이, 야간 공연 등 관람객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프로그램 진행 시간에 맞춰 인파를 시간대별로 나누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행사장에서 이들 프로그램이 열릴 때 특정 구역에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가스·전기 시설 안전 점검과 화재 예방 대책, 교통 및 주차 관리 방안도 다뤄졌다.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에 대비한 대응책 역시 구체적으로 조율됐다.

예천군은 이번 심의에서 모인 전문가들의 보완 의견을 최종 안전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군은 행사장 안 시설물과 취약 지점을 점검해 사고 없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