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홈케어·재활박람회에 지역 기업 10개사가 참가해 428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상담 건수는 모두 266건으로 집계됐다.
이번 참가는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수출 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고령 친화기술 분야 기업들이 공동관을 꾸려 박람회에 함께 나섰다.
참가 기업은 큐라코, 헥사이노힐, 픽셀로, 세비앙, 나인테크놀로지, 보원테크, 스피나시스템즈, 케어로그, 엑소시스템즈, 마인드허브 등 10개사다. 이들은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돌봄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내놨다.
전시 품목에는 눈 건강 측정기와 안전바, 인지 재활 기기, 세정식 이동 변기, 보행 분석 기기 등이 포함됐다. 기업들은 행사 기간 일본 현지 구매자와 산업 관계자를 상대로 상담을 벌였다.
시에 따르면 상담 가운데 172건(164억원 상당)은 계약 체결을 목표로 후속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나머지 92건(251억원 상당)은 추가 상담과 거래 조건 협의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박람회가 국내 고령 친화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일본 시장에 소개하고 현지 구매자와의 협력 기반을 넓힌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추가 수출 계약과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후속 협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