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은 인도네시아 의료기기전시회에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 6개사와 공동관을 꾸려 참가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공동관 참가기업들은 전시회 기간 수출상담 44건을 진행했으며, 상담금액은 325만달러였다.
이번 참가는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공동관에는 갈렙, 메쥬, 비엔비테크, 소닉월드, 빅플렉스인터네셔널, 지오디아가 참여했다.
참가기업들은 복강경·관절경용 수액펌프,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 미용용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 장비, 음파운동기기를 현지 바이어에게 선보였다. 인공지능(AI) 진단 플랫폼과 양자점 면역형광 측정장치도 함께 소개됐다.
상담 가운데 4건은 실제 계약으로 이어졌고, 계약금액은 모두 65만5000달러로 집계됐다. 일부 기업은 현지 업체와 수출 업무협약(MOU)과 구매의향서(LOI)를 맺었으며, 공동 연구개발과 인허가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참가기업들은 현지 의료기기 유통·판매업체와의 협력 가능성을 점검하고 제품별 시장 진입 방안을 검토했다.
인도네시아는 큰 인구 규모와 건강보험 확대, 의료서비스 접근성 개선에 따라 의료기기 수요가 늘고 있는 시장이다. 진흥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다진 현지 협력 기반을 토대로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