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재단은 산하 기관인 만안청소년문화의집과 평촌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24일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축제를 각각 열었다고 밝혔다. 두 축제는 같은 날 각 문화의집에서 따로 진행됐다.

만안청소년문화의집은 'WELCOME TO 만끽랜드'를 주제로 '2026년 만안청소년문화의집 사부작 마을축제'를 개최했다. 슬로건은 '오늘 하루, 마음껏 만끽!'이었으며, 체험과 전시, 먹거리, 이벤트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 축제에서는 청소년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단계부터 운영까지 직접 맡았다. 참여자들은 스탬프 미션을 따라 축제 공간을 돌며 여러 프로그램을 체험했고, AI로 만든 창작 동화책 전시와 청소년 성장기록 영상 상영을 통해 청소년 활동의 결과물이 소개됐다.

평촌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026년 와글와글축제 '오디세이: 청소년, 오디서 Say?'가 열렸다.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오디세우스의 모험을 주제로 삼았으며, 청소년과 지역주민 800여 명이 참여했다.

평촌 축제는 AI 오목, VR 레이싱 등 체험부스 12개로 구성된 모험광장, '오디세우스를 찾아라'와 도장 이벤트 등 미션광장 3개, 청소년 활동 전시광장 5개, 먹거리를 다룬 만찬광장 등 모두 24개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축제 운영은 청소년 자치조직이 이끌었다.

재단은 두 축제 모두 청소년이 기획과 운영을 주도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즐기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