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이원택 지사가 25일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진행 중인 제23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방문해 행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도민과 만났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도내 대표 가을축제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축제를 준비한 농업인과 자원봉사자들의 수고를 위로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 지사는 휴게음식존, 고구마 테마존, 농업홍보관 등을 차례로 돌며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고 관람객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이후 실내전시관으로 옮겨 국화 분재작품과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국화 신품종을 살펴보고, 품종 개발 성과와 농가 보급 현황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농업기술원이 운영하는 신품종 전시관에는 꽃 색깔과 모양이 각기 다른 국화 신품종과 우수계통 약 40점이 전시됐다. 전시관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품종 선호도 평가도 함께 진행됐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20년 동안 국화 신품종 육성 연구로 모두 33품종의 품종보호권을 확보했으며, 도내 누적 보급면적은 6.7ha에 이른다.
이 지사는 축제를 위해 애쓴 농업인과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축제가 도민과 관광객에게 가을의 즐거움을 주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23회째인 축제는 '글로우 익산(GLOW IKSAN), 보석처럼 새롭게 빛나는 익산'을 주제로 지난 23일 개막해 11월 1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올해는 행사 공간을 중앙체육공원에서 신흥근린공원과 익산역 일원까지 넓혔다. 국화행사장 전시와 익산보석을 주제로 한 대형 조형물, 국화와 보석을 결합한 특별전시장이 마련됐고, 실내에서는 국화분재와 화훼 신품종, 다륜대작, 분재분경 작품을 선보인다. 해가 진 뒤에는 무빙 빛조형물과 국화빛터널, 경관조명 등 야간경관이 운영되며 불꽃놀이와 음악분수도 준비됐다.
부대행사로는 관내 기업과 단체, 농가 등이 참여하는 농특산물판매관, 보석관, 먹거리관, 체험관, 홍보관이 운영된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꽃꽃숨어라,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인생사진 즉석인화가 마련됐고, 관내 음식점·숙박업소(3만원 이상)나 카페(1만5천원 이상) 이용을 인증하면 하루 100명, 모두 1천 명에게 꽃다발을 주는 이벤트도 열린다. 이 밖에 보이는 라디오 '꽃길따라 ON AIR', 시월의 마지막 밤 연인 이벤트, 엽서 공모전, 버블쇼, 마술쇼, 동화구연 등이 이어진다. 문의는 063-859-4977.
자세한 일정은 축제 상세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