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가 포럼 2026 연례회의가 10월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해 22일 폐막한다. 베이징시 정부와 중국 금융 당국, 신화통신이 공동 주최한 이번 회의는 '글로벌 금융 발전을 위한 개방적이고 협력적이며 포용적인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열렸다.
개막식에서 인리 중국공산당 베이징시위원회 서기는 베이징이 중국 국내외 금융시장을 잇는 역할을 하며 금융 교류와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판궁성 중국인민은행 총재는 통화정책 수단을 보완하고 시장 기반 금리 규제 체계를 정비해 통화정책 프레임워크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판 총재는 위안화 국제화도 추진 과제로 꼽았다.
딩샹췬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국장은 상호 이익과 협력을 토대로 금융 개방 범위를 넓히고 국제 경제·무역 교류와 글로벌 금융 거버넌스 체계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칭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주석은 투자와 자금 조달의 균형을 통해 자본시장의 기능과 회복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우 주석은 시장 안정과 포용적 개혁 추진, 질서 있는 대외 개방 확대도 함께 언급했다.
푸화 신화통신 사장은 금융 개혁과 발전에 우호적인 여론 환경을 만드는 것도 금융 생태계 구축의 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주허신 국가외환관리국 국장은 기업의 국제 협력과 경쟁 참여를 돕기 위한 추가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각 기관은 금융 개방 확대와 시장 안정, 감독 체계 정비를 아우르는 정책 방향을 내놓았다. 다만 기관들이 언급한 추가 조치와 정책 개선의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