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개최된 'ATTA 국제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제주관광 홍보 활동을 벌였다고 3일 밝혔다. 협회는 박람회 기간 제주관광 홍보부스를 차리고 현지 관람객과 관광업계 관계자를 상대로 제주를 알렸다.
이번 참가는 협회가 지난 7월 타이중여행상업조합과 맺은 우호협약에 따른 후속사업이다. 협회는 제주 관광 홍보 범위를 대만 중부지역까지 넓히고 이를 실제 관광객 유치로 연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홍보부스에서는 제주의 자연경관과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방문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1일에는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제주 여행상품 개발과 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타이중시는 대만 제2의 도시로, 중부권의 관광·경제·교통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제주와 타이중을 잇는 직항노선이 취항하면서 두 지역 간 관광교류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대만은 지난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입도객의 10% 이상을 차지해 제주의 두 번째 해외 관광시장으로 꼽힌다. 올해 9월 말 기준 제주를 방문한 대만 관광객은 약 25만 명으로, 연간 기준 처음으로 3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강동훈 제주도관광협회 회장은 현지 관광업계와 기관과의 교류를 꾸준히 이어가고 맞춤형 홍보를 펼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늘려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협회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대만 중부권 시장 공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