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핼러윈과 겹친 이번 주말 박람회장에서 여수 낭도의 카니발을 소재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 공간은 코스튬 포토존과 체험존, 변신존, 타로존으로 나뉘며, 곳곳에 낭도 카니발의 유래와 의미를 설명하는 안내판도 마련됐다.

야외 코스튬 포토존에서는 카니발 가면과 전통 탈, 변장 의상을 관람객이 직접 착용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현장 스태프가 폴라로이드 사진을 즉석에서 촬영해 주며, 인화된 사진은 체험존에서 꾸며 가져갈 수 있다.

체험존에서는 낭도 카니발 가면 만들기, 호박 바구니 꾸미기, 박람회 마스코트 다섬이 페이퍼토이와 컬러링북 등 어린이와 가족 대상 창작 체험이 진행된다. 변신존에서는 다섬이와 해양생물을 얼굴에 그려 주는 페이스페인팅과 핼러윈 타투스티커를 제공한다.

타로존의 '행운의 섬타로'는 카드를 고르면 여수 섬에서 즐길 수 있는 여행지와 콘텐츠를 QR코드로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에게는 고른 카드가 담긴 섬타로 키링을 주고, 코스튬 사진을 SNS에 올린 관람객에게는 박람회장 식당·마켓섬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같은 주말 박람회장에서는 다른 행사도 열린다. 31일 오후 5시 30분과 6시 30분에는 하와이에서 온 공연팀이 '아일랜드 프렌즈데이' 무대에서 하와이 전통 춤과 음악을 공연하고, 11월 1일까지 주제섬 앞 광장에서 '전남광주 수산물 대규모 특별전'이 열린다. 11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주제섬 미디어파사드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선셋 시네마'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여수 돌산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금오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박람회는 11월 4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