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경기도, 지상작전사령부와 공동으로 주최한 '2026 경기·양주·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을 마쳤다고 밝혔다. 행사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 동안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비행장의 드론봇인재교육센터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드론·로봇 같은 첨단 무인체계의 비중이 커지는 안보 환경을 배경으로, 관련 산업과 군 문화 콘텐츠를 시민이 직접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양주시는 지역의 군 관련 기반시설을 활용해 민·관·군 협력을 다지고 미래 첨단산업에 대한 시민 이해를 넓히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아동·청소년과 가족 방문객을 겨냥한 체험부스를 늘렸다. 드론 조종 체험, 인공지능(AI)·로봇 시연, 헬기와 장갑차 탑승 체험 등이 운영됐다.
한미연합 프로그램도 규모를 키웠다. 한미 군악대 공연이 열렸고 한국군과 미군의 주요 전투장비가 전시됐으며, 시는 이를 통해 한미 우호와 연합 방위태세의 의미를 알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저녁에는 드론라이트쇼와 불꽃놀이, 민군상생음악회 등 공연이 이어졌다. 광적면 지역 상권과 손잡은 먹거리장터도 함께 운영돼 방문객의 체류와 지역 상권 연계를 꾀했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드론봇 페스티벌을 양주의 미래 첨단산업과 군 문화가 결합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키워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로 경기도·지상작전사령부와의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첨단산업 육성과 군 문화 콘텐츠를 잇는 정책 추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