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전통 명절 러이끄라통(Loy Krathong)이 2026년 11월 24일 방콕과 수코타이를 비롯한 태국 전역에서 열린다. 러이끄라통은 태국력 12월 보름밤에 치르는 명절로, 양력으로는 해마다 10월에서 11월 사이에 해당한다.
명절의 중심은 '끄라통'이라 불리는 작은 배다. 사람들은 바나나잎과 꽃으로 끄라통을 만들고 그 위에 초와 향을 꽂아 강물에 띄운다. 이는 물의 여신에게 감사를 전하고 용서를 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표적인 명소로는 러이끄라통의 발상지로 알려진 수코타이 역사공원과 방콕 짜오프라야강 일대가 꼽힌다. 보름밤이 되면 이들 지역의 강과 수로를 중심으로 끄라통을 띄우는 행렬이 이어진다.
태국 문화부 국가문화위원회사무국 홍보팀이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끄라통을 물에 띄우는 풍습은 태국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중국, 인도,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에도 비슷한 풍습이 있으며, 나라와 지역마다 세부 방식과 의식, 믿음에서 차이가 있다고 문화부는 설명했다.
문화부는 태국 안에서도 러이끄라통이 한 가지가 아닌 여러 갈래의 믿음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올해 러이끄라통은 11월 24일 보름밤에 맞춰 태국 각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페스티벌타임즈 해외축제 일정에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