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가 지난 5일 중국 상하이에서 막을 올려 오는 10일까지 엿새 동안 이어진다. 해외 기업들이 제품과 신기술을 전시하고 중국 바이어 및 협력 파트너를 찾는 자리다.
올해 박람회의 전체 전시 면적은 44만㎡를 웃돈다. 162개 국가·지역과 국제기구가 참여했으며, 해외 참가 기업은 4142개사에 이른다.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과 각 업계 선도기업도 300곳 넘게 이름을 올렸다.
첫 회부터 9년 동안 빠짐없이 참가한 글로벌 기업은 삼성전자를 포함해 169개사다. 해외 전시 주관기관 30개가 함께했고, 올해 처음 박람회에 나온 기업도 2000곳을 넘었다.
전시 분야는 화장품, 식품, 의료·헬스케어, 자동차 등 소비재부터 AI,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신약 같은 첨단 산업까지 걸쳐 있다. 세계 최초 공개, 아시아 첫 전시, 중국 첫 공개 제품을 포함한 대표 전시품은 480여 점이다.
박람회는 해외 제품과 기술을 중국 시장에 들여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글로벌 기업과의 교류로 산업 혁신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다. '중국에 투자하기(Invest in China)', '중국에서 구매하기(Buy in China)', '중국으로 수출하기(Export to China)'를 방향으로 제시하며 제품 소개를 구매·거래와 투자·산업 협력으로 잇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