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예천군 한천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이 박람회에 참가한 경북 고령군과 영주시는 작품전시관, 어르신 골든벨 대회, 문해한마당 등에서 잇따라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가야금 선율 따라, 달콤한 배움으로! 삶을 빚고 마을을 잇는 고령군 평생학습'을 주제로 작품전시관을 꾸려 장려상을 받았다. 전시관에는 관람객이 가야금을 직접 만져 보고 연주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고령교육지원청, 고령도서관과 함께 운영한 홍보·체험 부스에서는 '역사와 학습이 공존하는 평생학습의 대가야 고령'을 주제로 '나만의 독서템, 북 파우치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박람회 첫날인 10월 30일에는 경상북도 어르신 골든벨 대회가 열렸다. 영주시는 이 대회가 14회째라고 밝혔다. 개인전 대상은 고령군 덕곡면의 박정덕 어르신이 받았고, 고령군은 단체전 우수상도 함께 수상했다. 영주시에서는 영주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도연희)가 단체전 최우수상(2위)을, 같은 협의회 소속 이영이 씨가 개인전 최우수상(2위)을 각각 받았다.
'2026년 경상북도 문해한마당'에서는 영주YMCA 소속 학습자 2명이 상을 받았다. 금연자 씨가 '100점 받는 날'로 글봄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이옥란 씨가 '이제 나를 얕보지 마라'로 글아름상(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두 작품은 성인문해교육을 받으며 겪은 삶의 변화를 담았다. 이로써 영주시의 이번 박람회 수상 실적은 모두 4건이 됐다.
영주시에서는 평생교육기관·단체 관계자와 학습자 등 약 60명이 박람회에 참가했다. 영주시 홍보체험관에는 박람회 기간 240명이 찾았고, 영주선비도서관 학습자들의 작품 10종 50점이 전시됐다. 영주시는 학습동아리 '셔플댄스 좋아'도 경연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11월 1일에는 경상북도 학습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렸다. 고령군에서는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고분고분 밴드'가 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