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재단은 한국 만화 '식객'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필리핀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ACC재단과 전남대학교,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이 함께 추진했으며, '식객'을 매개로 한국 음식문화를 해외에 소개하는 데 목적을 뒀다.

전시는 ACC재단의 '해외기관 협력 콘텐츠 유통사업'과 전남대학교 글로컬대학 사업을 연계한 국제협력 프로젝트로 마련됐다. 역할은 기관별로 나뉘어, ACC재단이 콘텐츠 기획과 유통을, 전남대가 교육과 연구를,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이 현지 운영을 맡았다.

ACC재단과 전남대는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자유학기 강좌 'K-컬처 글로벌 콘텐츠와 전시'를 운영해 왔다. 이 과정의 연장선에서 전남대 미술학과 학생 7명이 이번 전시에 참여해 필리핀 현지에서 전시 운영과 도슨트 활동을 담당했다.

ACC재단은 앞으로 해외 서포터즈, 현장실습, 전시 아카이브 연구,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인재의 해외 활동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또 K-문화콘텐츠의 해외 유통을 넓히고 지역 청년 인재가 국제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다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