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가 축제장 먹거리 가격에 대한 신뢰 문제를 데이터 분석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관계 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축제장 먹거리 가격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공동협력 선언을 했으며, 관련 국가연구개발과제도 발표했다.
축제장 음식의 가격과 품질은 관광객 만족도와 직결되는 사안으로, 이번 협력은 이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먹거리의 가격과 품질에 대한 신뢰가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라며,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광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축제 환경을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간담회에 이어 열린 실무회의에서는 현장 검증 대상이 될 축제와 자료 확보 범위, 조사 방법이 논의됐다. 참여 기관별 역할 분담과 향후 추진 일정도 함께 협의했다.
시는 통신·교통·모빌리티 데이터를 현장조사 결과와 비교해 방문객의 주요 이동 경로와 교통수단 이용 특성을 파악할 계획이다. 방문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와 구간도 분석 대상에 포함됐으며, 결과는 교통·주차 관리, 방문객 분산, 주변 관광지 연계 등 현장 운영 개선 자료로 쓰인다.
속초시는 현장에서 검증한 데이터 수집·분석 기준과 활용모델을 실제 축제 운영에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른 지방자치단체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참여 기관과 함께 연구 성과 확산에 나서, 전국 축제장 음식 가격의 투명성을 높이는 기준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