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오는 31일 완주군청 어울림 잔디광장에서 '2026 완주군 평생학습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배움의 씨앗으로, 함께 만드는 완주'다. 군은 행사 준비를 마무리하고 방문객을 맞을 채비를 갖췄다.

행사에는 관내 평생학습기관과 단체, 학습동아리 등 모두 68개 팀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28개 팀은 무대공연을 맡고, 나머지는 체험·홍보·전시·먹거리 부스 40개를 운영한다. 군은 약 1,000명의 주민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개막식은 오전 11시에 열린다.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배움의 씨앗을 심다'를 주제로 한 상징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잔디광장에는 인공지능(AI)·확장현실(XR) 버스, 디지털 기기, 로봇·드론, 인공지능 보드게임 등 기술 체험 부스와 민화, 캘리그래피, 프랑스 자수, 향기요법, 퍼스널컬러 등 문화예술 부스가 하루 종일 운영된다.

완주시민대학 수강생들은 현장에서 한방차를 나누고 운동 마사지와 근육 테이핑을 해주는 재능기부에 나선다. 우석대학교와 관내 어린이집 20개소는 환경·사회·투명(ESG)을 주제로 한 어린이 그림책 700권을 전시한다. 어르신 40명이 참여하는 '진달래학교 성인문해 골든벨'과 40여 점 규모의 문해 시화전도 함께 열린다.

무대에서는 난타, 진달래학교 합창, 오카리나, 라인댄스, 색소폰 등 20개 팀의 학습 성과 발표 공연과 비눗방울 쇼가 진행된다. 행사장 한쪽에는 파라솔과 빈백, 책을 갖춘 쉼터와 먹거리 장터, 싱잉볼 요가 체험장도 마련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평생학습을 두고 함께 성장해 가는 소중한 여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군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배움의 기쁨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