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보육인의 날을 기념해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2026 강남아이빛’ 축제를 연다. 주제는 『강남을 힘차게, 아이를 신나게, 빛나는 강남보육』이다. 구는 그동안 보육 교직원을 격려하고 유공자를 표창하는 단발성 기념행사로 치러온 ‘보육인의 날’을 올해 영유아와 부모까지 참여 대상을 넓혀 10일간의 축제로 바꿨다고 밝혔다. 홍보 포스터 제작에는 보육 교직원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직접 참여했으며, 공모전과 체험 프로그램도 새로 도입했다.

부모를 위한 양육 정보 프로그램으로는 21일 강남구민회관에서 ‘양육자 심폐소생술 교육’이, 22일 논현2문화센터에서 ‘서천석 박사 초청 부모교육’이 열린다. 영유아를 위한 어린이 뮤지컬도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는 24일과 26일, 27일 대치2문화센터에서, ‘뮤지컬 이상한 색깔나라의 무지’는 26일부터 28일까지 강남어린이회관에서 공연한다.

보육교직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26일부터 28일까지 강남어린이회관에서 퍼스널컬러, 테라리움, 자이언트 얀가방 만들기 등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강남구 보육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1부에서는 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 보육교직원을 표창하고 ‘아이온(ON) 존중온(ON) 캠페인’, ‘아이들의 소중한 지구 공모전’, ‘영유아 사회정서 발달지원 사업’ 우수공모작 시상과 전시·상영회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아트콜라보레이션 예술 특강과 힐링 미니콘서트가 이어진다. 미니콘서트에는 강남구 구립어린이집 학부모인 ‘커피소년’과 ‘제이래빗 혜선’ 부부가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보육은 보육 교직원만의 영역이 아니라 부모와 영유아,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의 결실”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와 부모, 보육 교직원이 마음껏 소통하고 즐기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보육의 가치를 높이고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더 나은 보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