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는 지난달 31일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제20회 수원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배움의 스무 살, 함께 만나는 미래'를 주제로 열렸으며, 2006년 시작된 축제의 20회째를 기념해 그간의 기록을 되짚고 시민이 여러 분야의 학습을 직접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평생학습관 주차장에는 평생학습 기관·단체와 학습동아리, 마을공동체가 참여한 체험부스 35개가 차려졌다. 야외무대에서는 학습동아리와 평생학습기관 공연팀이 버스킹 공연을 했다.
20회 기념 프로그램으로는 특별전 '수원이라는 배움'이 마련돼 역대 축제의 기록과 주요 10개 평생학습기관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시민이 자신의 학습 경험과 앞으로의 배움에 대한 기대를 적는 '배움의 스무 살 캔버스' 메시지월도 운영됐고, 행사장 주요 거점을 둘러보며 새빛톡톡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는 '배움의 스무 살 찾기'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됐다.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는 성인문해학습자들이 삼행시, 글짓기, 시낭송으로 학습 성과를 발표하는 '성인문해한마당'이 열렸다. 학습관에서는 거북이공방과 지능로봇생활실험실 등을 활용한 일일 강좌가 진행됐으며, 이색체험관에서는 호신술과 악기, 인공지능(AI) 기반 퍼스널컬러 진단 체험이 준비됐다. 미래학습존에는 지능로봇생활실험실과 AI 디지털배움터가 설치됐다.
공식행사에서는 평생교육 활성화 유공자 표창과 성인문해한마당 경연 대상 시상, 20주년 기념 영상 상영, 가상현실(VR) 드로잉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배우고 하고 싶었던 일에 도전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의 문턱을 낮춰왔다"며 "시민이 배우고 싶은 것을 마음껏 배울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평생학습축제는 2006년 처음 열린 뒤 해마다 체험·전시·공연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늘려왔다. 성인문해한마당과 함께 청소년진로박람회, 학교재능발표회 등과 연계해 참여 대상을 넓혔으며, 코로나19가 확산한 2021년에는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