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는 10월 30일 시청 다산홀에서 '남양주시, 도시숲 조성 도시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기후위기와 도시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시민이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도시숲 조성 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시민의 생활공간과 보행환경을 반영한 남양주형 도시숲 정책을 논의하고,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단체의 의견을 듣는 데 이번 포럼의 목적을 뒀다. 행사는 시의 정책방향 발표, 분야별 전문가 발표, 시민단체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정책방향 발표에서 기후위기와 도시열섬 현상에 대응하려면 도시숲 조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성영상과 이동통신데이터 등을 활용한 분석을 토대로, 수관피복률을 도시정책의 주요 지표로 삼는 남양주형 도시숲 조성 방향을 내놨다.
전문가 발표에는 조치웅 삼육대학교 교수가 공원 분야, 이동훈 남양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환경 분야, 최현범 도시정의연구원 대표이사가 도시 분야를 맡아 각각 도시숲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 최주영 대진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에서는 시민사회연대와 환경운동연합 관계자 각 2명이 의견을 냈고, 참석자들은 지역 특성과 생활환경을 고려한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지역별 녹지 여건과 보행환경 분석을 바탕으로 시범사업 추진 가능성을 살피는 등 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도시숲은 시민의 건강과 쾌적한 일상을 위한 중요한 생활공간"이라며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녹지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남양주형 도시숲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