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구원은 오는 10월 15일(목)과 16일(금) 이틀 동안 DCC대전컨벤션센터와 대전연구원에서 '2026 대전 정책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행사의 주제는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 다시 뛰는 대전'이다. 지역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대전의 미래 의제를 논의하고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찾는 공론의 자리로 마련됐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는 민선 9기 대전시가 내건 핵심 가치인 '미래성장·민생회복·시민주권'을 구체적인 정책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미래 전략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정주 여건 개선, 문화예술, 재난안전 등 시민 생활과 맞닿은 과제가 논의 대상이다.

첫날인 15일 오전에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 무엇이 달라져야 하는가'를 주제로 오프닝 세션이 열린다. 전 서울대학교 교수이자 전 자치분권위원장인 김순은 씨가 '시민주권의 개념과 의의 및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는다. 이어지는 라운드테이블에는 시민사회, 청년, 학계, 시의회, 시 관계자가 참여해 시민 중심 도시를 위한 변화 방향을 논의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미래먹거리와 AI, 청년특별시, 민생경제회복, 즐기고 참여하고 싶은 도시 등 4개 주제로 세션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16일에는 탄소중립, 전략산업, 관광, 미래교통, 돌봄복지, 광역도시, 재난안전을 다루는 7개 세션이 이어진다.

행사 마지막 특별세션은 '도심 속 해소(catharsis) 공간은 어떻게 예술이 되나'를 주제로 열린다. '2026 예술로(路) 기획 사업'에 참여한 지역 예술가 7명이 각자의 작업을 바탕으로 도시 공간의 의미와 예술적 가능성을 짚을 예정이다.

대전연구원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연구 성과와 현장의 의견을 잇겠다는 계획이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청년, 장애인, 예술인 등 다양한 시민의 삶을 반영한 정책 대안을 발굴해 대전의 미래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실행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