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평생학습동아리와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평생학습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24년에 이어 격년제로 열리며 공연, 강연, 체험, 전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는 낮 12시 학습자들의 무대로 시작한다. 수강생들이 합창과 악기 연주, 농악, 라인댄스를 선보이며, 개막식에 앞서 밀양 출신 소프라노 김옥이 클래식 공연을 한다.

개막식이 끝나면 밀양시민대학 강연이 이어진다. 가수 윤형주가 '시(詩)가 된 노래, 별이 된 아리랑'을 주제로 음악과 삶, 배움에 관한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오후 4시에는 성인문해 교육으로 한글과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배운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퀴즈 프로그램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무인 단말기(키오스크) 스피드 퀴즈와 골든벨에 도전한다.

야외 행사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짚풀공예, 3D 프린터 만들기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성인문해 학습자들의 시화 작품과 평생학습 참여자들이 만든 공예품, 미술작품도 전시된다.

시는 이번 축제로 시민들이 평생학습의 성과를 확인하고 여러 세대가 교육과 문화활동을 통해 소통하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서연주 밀양시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축제가 학습자들에게는 배움의 결실을 보여주는 무대가,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배움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