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10월 31일 KT&G 대전공장 운동장에서 '2026 대덕구민의 날 기념식·구민화합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2개 동 주민과 대덕구체육회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행사는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열렸으며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기념식에 동별 대항 체육경기를 더해 주민들이 직접 경기에 참여하며 이웃과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념식에서는 제11회 대덕구민대상 시상이 진행됐다. 지역경제 부문 스토닉㈜ 김정윤 대표이사, 지역발전 부문 오정동 주민자치회 이규영 고문, 교육문화체육 부문 대덕구체육회 김오식 부회장, 사회복지 부문 한국타이어 한가족봉사단 오창균 고문, 도시환경 부문 덕암동 주민자치회 장용걸 부회장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기업과 주민 간 협력, 생활체육 확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재활용 참여 확산 등의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특별공로상은 나눔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재욱 회장과 경북한의원 이승호 원장에게 돌아갔다. 주민자치 활성화에 힘쓴 3개 동은 화합 우수동으로 선정됐다.

이어진 구민화합대회에서는 에어사다리 릴레이, 큰 공 굴리기, 풍선비전탑 세우기 등 동별 경기가 펼쳐졌으며 법2동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초청 가수 금잔디의 공연이 열렸다.

박종길 대덕구체육회장은 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계속 늘려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찬술 대덕구청장은 지역 발전에 힘써 온 구민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주민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대덕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