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논현1동이 오는 3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논현초등학교 북측 담장길 일대에서 문화어울림 행사 '온(溫)논현페스타'를 개최한다고 강남구가 28일 밝혔다. 주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문화와 복지를 함께 누리고 소통과 나눔으로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행사 당일 논현초 북측 담장길 도로는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된다.
특설 무대에서는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이 직접 꾸미는 공연이 열린다. 관내 논현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로 구성된 공연단이 하모니카를 연주하고 시니어 발레단이 무대에 오르며, 헤어쇼와 마술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어르신을 위한 부대행사로는 '청춘&건강 케어 존'이 운영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문 디자이너가 재능기부로 헤어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해주고, 전문 사진 촬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의사의 맞춤 진맥과 방문간호사의 혈압·혈당 검진도 받을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서는 다육식물 심기, 키링 만들기, 몽골 샤가이 체험 부스가 마련되며, '어깨동무 봉사단'이 재능기부로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부스를 운영한다.
새마을부녀회가 운영하는 알뜰 먹거리 장터와 주민 알뜰장터(온마켓)도 열린다. 구는 이번 행사를 다회용기 사용, 식기 반납소 운영, 탄소중립 홍보, 쓰레기 분리수거함 집중 배치 등으로 쓰레기를 줄이는 친환경 자원순환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논현1동 주민센터(02-3423-7409)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이번 온(溫)논현페스타는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와 복지를 체험하고,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소통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체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주민 참여형 문화 행사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