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는 미국에서 열린 국제 농산물 박람회인 IFPA 전시회에 참가해 공주밤을 비롯한 지역 농식품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전시회 기간 현지 바이어들과 모두 28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 실적은 약 105만 달러로 집계됐다.
시는 전시회 참가와 별도로 뉴욕 한양마트 플러싱점에서 5일 동안 판촉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서는 공주맛밤, 알밤뻥, 전두유 검은콩드림, 청태·뱅어포 양념구이, 군밤과자 등 수출 유망 품목을 중심으로 시식과 할인 판매가 진행됐다.
현지 기관과의 교류도 이어졌다. 시 방문단은 뉴저지주 앵글우드클리프스 자치구 청사를 찾아 박명근 시장과 만나 농식품 수출 유통 협력과 지자체 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대뉴욕지구 한인상공회의소 문조 회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우수 바이어 발굴, 현지 유통 정보 교류, 공동 홍보 마케팅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상공회의소와 협의를 계속하며 구체적인 사업 추진 가능성을 검토하고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10월 한 달 동안 뉴욕·뉴저지 지역 주요 고속도로 대형 광고판과 식품 전문 매체 '아바스토 미디어'의 온라인 광고, 현지 라디오 광고를 통해 도시 브랜드와 공주밤을 알렸다.
소찬섭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해외 시장 동향을 분석해 지역 농가와 업체의 수출 판로를 넓혀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는 이번 현지 활동에서 확인한 소비자 반응을 향후 수출 전략에 반영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