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계룡군문화축제가 5일 닷새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했다. 계룡시는 축제 기간 거리퍼레이드와 병영체험,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군악 공연 등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축제의 대표 행사인 거리퍼레이드는 4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엄사삼진아파트에서 엄사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진행됐다. 군 부대와 지역 시민단체 등 28개 팀, 679명이 행진에 참가했다. 이 가운데 육·해·공군과 해병대 군악·의장대, 미8군 군악대 등 군 장병이 448명, 시립공연단과 지역 무용단 등 시민단체 참가자가 231명이었다. 이응우 계룡시장 등 관계자들은 성원아파트 정류장 인근에서 대열에 합류해 함께 걸은 뒤 엄사사거리 사열대에서 퍼레이드를 지켜봤다.

계룡시병영체험관(신도안2길 185)에서는 5일까지 어린이 테마파크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됐으며,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쉬었다. 계룡시 캐릭터를 과자로 꾸미는 과자 콜라주 체험은 하루 6회, 회차별 40팀 규모로 열렸고 체험비는 1만 원이었다. 3가지 테마의 캐릭터 에어바운스 놀이터는 하루 6회, 회차별 30명(에어바운스별 10명)이 이용할 수 있었으며 체험비는 4000원이었다. 이와 함께 캐릭터 풍선아트와 풍선 마술쇼, 버블 공연도 마련됐고, 체험 신청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받았다.

병영체험관 안에 연중 상시 운영되는 VR 체험관에서는 육·해·공군 장비 체험과 모의전투 등 7종의 가상현실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종목별 2000~4000원, 7종 일괄 2만 원이며 관내 주민은 50%, 관외 방문객은 10% 할인된다. 폐막일 병영체험장에서는 청군과 홍군으로 나뉜 시가지 전투 서바이벌, KCTC 소총사격장 체험, 11m 높이 모형탑 체험 등이 진행됐다.

폐막일 오후에는 부사관학교 군악대의 마칭 공연과 미8군 군악대, 공군 의장대 공연이 활주로 일대에서 열렸고 레트로 댄스, 국악 비보잉, 퓨전국악 공연도 무대에 올랐다. 거리 상권에서 열린 엄사 상상페스티벌에서는 이동국 팬사인회와 먹거리장터, 공연, 경품행사가 진행됐다. 축제와 연계한 걷기 행사 완주자에게는 계룡사랑상품권 1만 원이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