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해구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서해구청 의회동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제7회 서해구 건축문화 컨퍼런스(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2026 인천건축문화제 기획전의 하나로 마련됐다.

올해 컨퍼런스의 주제는 '변화'다. 서해구는 31년 만에 이뤄진 행정체제 개편으로 도시 정체성이 전환점을 맞았다고 보고, 이를 건축과 도시의 관점에서 짚어 미래 공간과 건축의 방향을 찾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주제발표는 세 차례 이어진다. 임종엽 인하대학교 교수가 '건축에서 건축하기로'를 주제로 첫 발표를 맡고, 백재형 ANC건축사사무소 대표가 '변화하는 도시, 기억하는 건축'을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정동석 전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이 '변화와 성장'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도시와 건축이 변화하는 의미를 살피고 서해구의 미래 공간과 도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구는 이 자리를 통해 행정체제 개편 이후의 도시 공간 구상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구재용 서해구청장은 "행정체제와 도시 공간의 변화 속에서 서해구의 공간과 미래를 함께 공유하고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 청장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