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면천읍성 일원에서 '2026 당진면천읍성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들어유'로, 음악과 음식, 이야기를 듣고 즐기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면천읍성은 조선시대 역사와 근현대 생활문화가 함께 남아 있는 곳이다. 성곽 복원이 시작된 이후 찾는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축제 기간에는 조종관과 장청, 골정지 등 면천읍성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과 도슨트 투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먹거리도 함께 준비된다.

첫날인 10일 저녁에는 가수 양희은의 특별 콘서트가 열리고 드론쇼가 이어질 예정이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세한대학교 풍물 공연 등 전통 공연이 펼쳐지며,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모두의 노래자랑'도 마련된다.

당진시 관계자는 "면천읍성의 역사와 문화를 배경으로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면천읍성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알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