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제19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 일대에서 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에는 새우젓을 소재로 한 요리 체험과 김장 나눔 행사 등이 마련됐다.

17일에는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이 진행한 '빅마마와 19m 새우김밥 말기' 행사가 열렸다. 축제 회차에 맞춰 19m 길이로 기획된 이 행사에는 현장 접수로 모인 참가자 38명이 19명씩 두 팀으로 나뉘어 대형 새우김밥을 만들었고, 유동균 마포구청장도 참석해 어린이 참가자와 함께 김밥을 말았다.

이어 새우샐러드 쿠킹클래스가 진행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식재료를 직접 손질하며 요리 과정을 체험했다. 완성된 김밥은 재료 간 조화와 새우젓의 발효 의미를 기준으로 심사를 받았으며, 결과 발표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축제 기간 중에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새우젓 김장 담그기' 행사도 열렸다. 외국인 23명을 포함해 서서울농협 관계자 등 31명이 참여해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한국의 김장 문화를 체험했고, 유 구청장도 앞치마와 위생모를 갖추고 함께했다.

김장 행사에는 서서울농협이 배추 2000kg과 앞치마 등을 후원했고 부녀회 회원들이 일손을 보탰다. 이날 담근 김치 385박스는 마포구 16개 동을 거쳐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