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에서 10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남 지역 수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전남광주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가 네 차례 열린다. 행사는 박람회 관람객이 전남 섬과 바다에서 난 수산물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과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금오도 일원에서 진행된다.
첫 행사는 10일과 17일 박람회장 광장에서 열리는 수협중앙회의 '2026 전남광주 수산물 특별 할인전'이다. 8개 부스에 여수수협, 완도금일수협, 영광군수협, 해남군수협, 민물장어양식수협과 전복 생산자가 참여한다. 여수 서대·바다장어·민어·갑오징어·가자미·건멸치, 완도 미역·다시마·전복죽·톳전복죽, 영광 굴비·순살조기·백새우살, 해남 손질전복·곱창돌김·조미김·김부각 등을 시중가보다 20~50%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
민물장어와 활전복은 현장에서 주문하면 나중에 배송받을 수 있다. 갑오징어, 장어, 전복, 김, 순살조기 시식이 진행되며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타임세일이 열린다. 1만 원 이상 구매한 관람객은 '추억의 뽑기'에 참여할 수 있다.
24일에는 전남광주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지역 수산업체 6곳과 함께 박람회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30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연합회가 '수산물 대규모 특별전'을 연다. 목포·여수·장흥·해남·영암·함평·영광·무안·완도·진도·신안 등 15개 지회 어업인들이 무안 곱창돌김과 손질장어, 완도 전복과 전복포, 진도 절단꽃게·아귀포, 장흥 김스낵, 함평 소라, 영암 민물장어 등을 내놓는다.
공연과 야간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지난 3일 미남크루즈에서 열린 불꽃쇼는 10일과 17일, 24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며, 10일 오후 6시 30분에는 아이비와 박경림이 출연하는 'THE BIG SHOW'가 열린무대에서 열린다. 앞서 5일에는 뮤지컬 공연 '최정원의 DIVA ON STAGE'가 열렸고, 9일에는 여수 재즈 페스티벌이 마련됐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캠페인 포 여수(CAMPAIGN FOR YEOSU)'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3일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 김겸 회장이 캠페인에 참여해 300만 원 상당의 블루온리조트 숙박권을 후원했으며, 숙박권은 관람객 경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박람회장은 전시존 재단장을 위해 6일 하루 휴장한 뒤 7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