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일원동 마루공원에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 강남 장애인 축제 한마당'을 연다고 밝혔다. 강남구가 주최하고 장애인단체 및 시설연합(대표기관 강남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관내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구는 기념식과 공연, 체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한데 묶어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넓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기념식은 오후 2시에 시작한다. 밀알학교 타악기 앙상블 '소리모아'의 공연과 아크로바틱 치어리딩이 식전공연으로 무대에 오르고, 이어 트로트 가수 배아현이 축하 무대를 꾸민다. 구는 이 자리에서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24명에게 강남구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장애인 고용 확대와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힘쓴 우수기업 3개소에 현판을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관내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체험 부스 24개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부스에서는 장애인 일자리 상담과 직업능력평가, 취업지원 안내 등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 휠체어 및 전동보조기기 세척·광택 서비스, 한궁·슐런·뉴스포츠 체험, 수어 단어 배우기, 점자블록 체험, 소리로 만나는 도서 체험, 발달장애인 작품 전시 등도 마련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따로 신청하지 않고 당일 현장을 찾으면 된다. 문의는 강남구청 장애인복지과(02-3423-5887)로 하면 된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장애인과 동행하는 행복한 강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