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류양식수협은 '제9회 제주광어 대축제'를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제주시 연삼로 166 제주어류양식수협 일원에서 열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 시작된 이 축제는 광어를 주제로 한 행사로, 제주 양식광어의 소비를 늘리고 품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마지막 날인 11일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축제는 제주어류양식수협이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수협중앙회가 후원했다. 9일 열린 개막식에는 위성곤 제주도지사,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 문대림 국회의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한용선 제주어류양식수협 조합장과 도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오라동 사물놀이패의 길트기와 해군 군악대 '캄보밴드'의 식전공연에 이어 공식행사, 축하공연, 퍼포먼스,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축제장 먹거리 할인 판매장에서는 광어회(250g), 광어초밥(8개), 도다리 세꼬시(250g)를 각각 1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광어어묵꼬치(5개)와 광어어묵떡볶이, 광어해물파전은 각각 5000원이다. 입장료는 무료다.
10일에는 오후 1시부터 여자 팔씨름대회와 '무게를 맞혀라'가, 오후 4시부터 제주광어 가요제가 열렸다. 11일에는 오후 1시부터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과 제주광어 골든벨, 보물찾기가 진행된다. 기간 내내 광어·도다리 맨손잡기를 비롯한 체험 프로그램 3종과 곤충 체험장, 어린이 사생대회, 에어바운스, 페이스페인팅도 상시 운영된다.
제주는 국내 양식광어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산지다. 다만 최근 양식업계는 기후변화에 따른 고수온과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판로 확보와 소비 확대가 과제로 꼽힌다. 축제 관련 문의는 제주어류양식수협(064-766-7237)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은 축제 상세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