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는 지난 3일 동탄여울공원 축구장에서 '2026 정조대왕 효 전국바둑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에는 전국의 바둑 동호인과 가족 등 950여명이 참가했다.
축제는 바둑문화를 활성화하고 정조대왕의 효 정신을 이어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화성특례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바둑협회와 경기도바둑협회, 화성시바둑협회가 주관했으며 화성특례시가 후원했다.
대회는 전국부와 화성시 지역부로 나뉘어 연령과 기력별로 치러졌다. 전국부에는 청년·중년·장년부와 여성최강부, 유소년최강부, 여성 3인 단체전, 초등 일반부 등이 편성됐고, 지역부에서는 화성시민 페어부와 3인 단체전, 유치부·초등부 경기가 진행됐다. 가족이나 친척이 2인 1팀을 이뤄 출전하는 가족페어부도 따로 운영됐다.
대국 외에 조연우 프로기사 팬사인회와 식전 캘리그라피 공연이 열렸고, 캘리그라피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개회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이계철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시의원, 박종선 화성특례시체육회장, 바둑협회 관계자 등이 자리했다.
정명근 시장은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화성에서 바둑을 통해 세대가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이번 축제의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대국을 즐기며 가족과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축제는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정조효공원에서 열린 정조효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와 연계해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도 바둑 등 생활체육과 전통문화 행사를 지원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체육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