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은 북면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진행 중인 '2026 인제가을꽃축제'의 운영 기간을 일주일 늘렸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4일 개막한 축제는 원래 10월 11일 폐막할 예정이었으나 18일까지 이어진다.
군은 가을꽃의 개화 상태와 방문객 반응을 고려해 연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방문객은 한 주 더 축제장을 찾아 가을꽃을 볼 수 있게 됐다.
군은 축제 기간 드론을 활용한 교통 관리도 하고 있다. 차량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드론을 띄워 주요 진입도로와 주차장 주변의 차량 흐름을 상공에서 확인하고, 지상에서 파악하기 어려운 정체 구간 정보를 현장 교통정리 인력의 대응에 활용한다. 군은 이를 통해 축제장 진입 차량의 흐름을 개선하고 방문객 이동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올해 축제는 박인환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문학을 주제로 한 정원을 꾸민 것이 특징이다. 축제장은 박인환 낭만정원과 꽃 쉼터, 행운 전망대가 있는 '행복하길', 야생화 정원과 국화분재 전시장이 있는 '사랑하길', 수변 산책로와 느린 우체통이 있는 '소통하길', 숲 카페와 작가·공동체 정원이 있는 '힐링하길' 등 테마길로 나뉜다.
'힐링하길'에서는 트리 클라이밍, 트리하우스, 싱잉볼 명상, 유아숲, 책갈피 만들기 체험이 운영된다. '웰빙장터'에서는 농특산물과 국화 판매, 만들기 체험, 푸드트럭, 공연이 마련되며, 꽃길 스탬프 투어와 가위바위보 대회, 사생대회, 방문후기·설문조사 이벤트도 열린다.
축제는 (재)인제군문화재단이 주최한다. 기본 관람은 무료이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되고, 문의는 033-460-8900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은 축제 상세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