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와 경제 협력을 다루는 국제 행사인 제1회 뉴 아시아 포럼(New Asia Forum)이 오는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다. 포럼 측은 10월 10일 자카르타에서 이 같은 개최 계획을 발표하며 첫 행사에서 미화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후원 아래 개최된다. 인도네시아 국부펀드인 다난타라 인도네시아가 창립 파트너로 지원하고, 리처드 아티아스 앤 어소시에이츠가 기획을 맡았다.
포럼 측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세계 경제성장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지만 장기 국제 자본의 유입은 이에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는 장기 자본을 아시아의 사업 기회와 정책 결정자에게 연결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일반적인 콘퍼런스와 달리 거래 준비와 자본 집행 등 실제 투자 실행에 중점을 두고, 사전에 선별한 투자 준비 완료 사업들을 통해 목표액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각국 정상과 장관, 국부펀드 등 국영 투자기관,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참여해 8대 전략 분야에서 실사를 거쳐 투자 확약 체결을 추진한다. 대상 분야는 전략 자원 및 다운스트림 산업, 에너지 및 전력, 모빌리티 및 첨단 제조업, 디지털 인프라 및 인공지능, 식량 및 농업 비즈니스, 무역 및 연결성, 관광 및 창조 경제, 교육 및 인적 자본이다.
행사는 초청받은 사람만 참석할 수 있다. 1000명 이상의 리더가 참석할 예정이며, 이틀 동안 100명 이상의 연사가 40개 이상의 세션을 진행한다. 포럼 측은 회차마다 투자 확약과 이행 현황을 추적해 상설 투자 플랫폼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