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계룡시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계룡軍문화축제가 별다른 사고 없이 끝났다고 밝혔다. 시 집계에 따르면 이번 축제 기간 관람객은 91만 2천여 명이었다. 이번 축제의 주제어는 '하나로 ONE! 세계로 RUN! 계룡軍문화축제!'였다.

대규모 인파가 몰린 만큼 시는 안전관리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시는 축제 운영 기간의 안전대책을 세운 뒤 시뮬레이션을 통해 점검과 보완을 거쳤다고 밝혔다. 현장 안전 확보에는 논산경찰서, 계룡소방서, 자율방재단, 충남경찰 기동대, 계룡지구대 등이 협조했다.

관람객 편의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시설도 운영됐다. 행사장에는 종합안내소, 모유수유실, 미아보호소, 응급의료반이 설치됐고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 서비스도 제공됐다. 축제 안내 콜센터도 운영됐다.

교통과 주차 대책도 마련됐다. 시는 무료 셔틀버스 26대를 10분 안팎 간격으로 운행했고, 행사장 주변 6개소에 약 7,40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향토음식관에는 관내 5개 업체가 입점해 한식과 분식을 판매했으며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했다.

이번 축제는 지상군페스티벌과 공동으로 개최됐으며 활주로 행사장에서는 제78주년 국군의 날 기념 국가행사가 열렸다. 블랙이글 에어쇼, 육군항공 기동시범, 고공강하 시범, 서바이벌 체험 등이 진행됐고, 엄사시가지 퍼레이드는 7년 만에 다시 열렸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사고 없이 축제를 치렀다며 관람객과 시민에게 감사를 전하고, 2029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