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김현기 구청장이 23일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도산대로 일대에서 '2026 강남페스티벌'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 구청장은 박상원 강남페스티벌 공동조직위원장과 관계자들과 함께 청담사거리 인근 퍼레이드 대기 구간에서 도산공원사거리 메인무대까지 약 1㎞를 도보로 이동하며 교통통제 계획과 행사장 안전관리 대책을 확인했다. 인파가 몰리고 차량 통제가 이뤄지는 구간인 만큼 관람객 동선과 차량 우회로, 비상 상황 발생 시 소방차 진입로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에 앞서 교통통제로 불편이 예상되는 인근 음식점 등을 찾아 통제 일정과 구간을 설명하고 지역주민과 상권 관계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강남구는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경청해 반영 가능한 사항은 행사 운영에 포함하는 등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2026 강남페스티벌'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도산대로와 강남 곳곳에서 열린다. 3일에는 청담사거리에서 도산공원사거리까지 22개 동 주민이 참여하는 그랜드 퍼레이드가 진행되고, 도산대로에서는 콘서트 등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행사 준비를 위해 학동사거리~도산공원사거리 구간은 10월 2일 자정부터 교통통제가 시작되며, 3~4일에는 양방향 전 차로의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3일 퍼레이드 시간에는 영동대교 남단~청담사거리~학동사거리 구간의 일부 차로도 통제된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도산대로에서 대규모 퍼레이드와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교통통제도 이뤄지는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며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교통과 보행 동선부터 비상 상황 대응체계까지 빈틈없이 점검해 구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