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을 10월 17일(토)부터 18일(일)까지 이틀간 송정맛길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9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최종보고회를 열고 행사장 조성, 먹거리 운영, 공연·체험 프로그램, 홍보, 교통·안전관리 등 분야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축제의 중심은 9개 테마로 구성된 '9味존'이다. 구미 농특산물 먹거리장터, 삼겹굽굽존, 베이커리카페존, 로컬맛집존, 아시아미식존, 구미당 김치맥존, 향토막걸리존, 키즈꿀맛존, 푸드테크&체험존이 운영된다. 시는 전문 셰프 3명에게 먹거리 컨설팅을 맡겨 참여 업소의 메뉴 품질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전국 코스튬 콘테스트'는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전국 누구나 개인이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콘테스트는 10월 17일 오후 2시 메인무대에서 캐릭터 소개, 런웨이, 퍼포먼스 순서로 진행되며 총상금은 560만원이다.

푸드테크 분야에서는 ㈜LSB, 우리파파스, 이찬F&B 등 구미지역 기업이 참여해 미래 식품기술을 소개하고, 금오공과대학교 ECRC 동아리도 기술 콘텐츠를 선보인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키즈꿀맛존의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관람객이 스마트폰으로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는 'QR 주문시스템'도 새로 도입해 현장 대기와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구미시는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개막 전까지 행사장 시설과 안전, 교통, 관람객 편의시설을 세부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현장 곳곳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구미푸드페스티벌은 코로나19 이후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지역 경기에 활력을 더하자는 취지로 2022년 10월 처음 열린 구미시 음식 축제다. 한국관광공사 축제 정보에 따르면 200여 가지 메뉴를 맛볼 수 있으며, 문의는 054-480-5593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은 축제 상세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