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와 IBK기업은행은 13일 오전 10시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관에서 '2026 대전 일자리 박람회'를 공동으로 열었다. 이번 박람회는 대전 지역 첨단산업 기업과 우수 강소기업의 인력 채용을 지원하고, 지역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장 채용관에는 인공지능(AI)·바이오·반도체 등 대전시 전략산업 분야 업체를 포함한 우수기업 60여 개사가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구직자와 1대1 현장면접 및 채용상담을 진행했으며, 구직자는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았더라도 현장에서 면접과 상담에 참여할 수 있었다.

주최 측은 대전형 특화 프로그램에 AI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 솔루션을 접목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취업성공 매칭원정대를 비롯해 공공기관·대기업 현직자가 상담에 나서는 '현직자 코칭챗', 고졸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리틀 프로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특강과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유튜브 구독자가 62만에 이르는 '면접왕 이형'이 취업전략 특강을 맡았고, 참가자들이 취업 상식을 겨루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연병 대전시 행정부시장, 유일광 IBK기업은행 전무이사, 최재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 고영종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박람회장에는 개막 직후부터 채용 정보를 얻고 현장면접에 참여하려는 청년과 지역 구직자들이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