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자회사 팜한농은 지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 농업 박람회 'J-AGRI TOKYO 2026'에 참가해 특수비료 제품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팜한농은 이번 참가를 계기로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J-AGRI TOKYO'는 일본과 세계 여러 나라의 기업과 바이어가 모이는 국제 농업 박람회다. 올해 박람회에는 22개국에서 1,09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농자재와 스마트농업, 시설원예, 농기계 등 여러 분야의 제품과 기술이 소개됐다.

팜한농은 일본의 기후와 토양, 재배 환경을 고려한 특수비료를 출품했다. 대표 제품인 '한번에측조'는 질소·인산·칼리를 100% 코팅한 기능성 비료로, 작물의 생육 주기에 따라 양분을 공급해 비료 작업에 드는 노동력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팜한농은 국내에서 '에코뮬라(ecomula)' 브랜드로 광분해·생분해 완효성비료를 판매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에코뮬라 기술을 일본 시장에 맞게 조정한 'E-COAT' 브랜드를 처음 선보였다.

팜한농은 앞으로 'E-COAT' 제품군을 앞세워 일본 친환경 비료 시장에서 사업을 넓혀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박람회에서 파악한 현지 고객 수요와 시장 흐름을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일본 수출을 기반으로 해외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