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18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가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추자도 문화공연장 일대에서 열린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추자면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섬, 바다, 사람, 다 함께 황금 그물의 섬 추자도로!'다.

축제는 추자도의 대표 수산물인 참조기와 참굴비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제주도는 체험과 공연, 전시, 판매 행사를 통해 지역의 수산문화와 자연경관, 주민들의 삶을 함께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굴비 만들기와 참조기 경매체험, 굴비엮기, 갯바당 바릇잡이, 맨손고기잡이, 가족 낚시대회 등이 준비됐다. 방문객은 굴비와 삼치, 뿔소라 등 추자도 특산물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굴비 만들기 체험으로 전통 수산물 가공문화도 접할 수 있다.

이 밖에 추자도 올레길 탐방과 지역 예술인 공연, 수산물 먹거리 행사, 경품 추첨, 노래자랑 등이 이어진다. 무대 공연으로는 어선 해상퍼레이드와 고삿떡 나눔행사를 비롯해 풍물공연, 관악기 앙상블, 제주도립무용단 공연, 섬 낭만 힐링 음악회, 축하공연 등이 마련된다.

추자항과 행사장, 추자교 일대에서는 홍보깃발전이 열리고, 행사장 홍보전시관에서는 추자도의 풍광을 담은 사진전이 함께 진행된다. 전시는 축제 기간 방문객이 섬의 경관을 살펴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에서 추자도 참굴비의 맛과 섬의 자연, 주민들의 정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수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