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29일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현장점검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축제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시는 개막을 이틀 앞두고 대규모 인파에 따른 안전 문제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기수 천안시장과 시 간부 공무원, 천안도시공사와 천안문화재단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실내테니스장 특설무대에서 축제 운영 총괄보고로 시작됐고, 이어 안전관리, 교통대책, 의료지원, 불법행위 단속 등 분야별 보고가 진행됐다.
시가 특히 주의를 기울인 부분은 관람객 밀집 상황이다. 참석자들은 관람객 이동 동선과 비상 대응체계, 축제장 주변 차량 통제계획, 거리댄스 퍼레이드 구간의 보행자 안전대책을 집중 확인했다. 행사장 시설 배치와 의료반 운영체계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현장 점검에서는 먹거리 장터와 화장실, 청소 관리구역, 다회용기 반납 부스, 중소기업 제품 홍보·판매관, 농특산물 체험 부스 등 편의·부대시설의 준비 상태를 둘러봤다. 시는 이날 드러난 미비점을 개막 전까지 보완하고, 관련 부서와 기관 간 협조체계를 유지해 관람객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장기수 시장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 축제인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 부서에 마지막까지 준비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고 현장에서 생기는 문제에 신속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국제춤대회, 전국춤경연대회, 거리댄스 퍼레이드,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십(CIDC)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