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LA한인축제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 있는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축제 기간 운영되는 농수산엑스포에는 강원 횡성군, 경북 영주시, 경남 함안군 등 국내 지자체가 지역 업체들과 함께 참가해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횡성군은 ㈜청아굿푸드, ㈜횡성맑, ㈜엔초이스, 구방한과 등 4개 기업이 참가해 명란젓과 더덕무침, 황태·미역·다시마, 들기름·참기름·미숫가루·참마밀, 한과·유과 등을 내놓았다고 2일 밝혔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현지 시각 1일 축제장을 찾아 참가 기업의 특판 부스 운영 상황과 판매 현황을 점검했다. 장 군수는 현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미국 시장 판매 과정의 애로사항과 유통 여건을 논의했다.
장 군수는 같은 날 오전 오렌지카운티의 플러튼시를 방문해 프레드 정 시장을 만나 횡성 농특산물의 미국 시장 진출 확대와 두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과 플러튼 지역 한인사회와 횡성군 간 경제·문화 교류 확대 방안이 다뤄졌다. 플러튼시는 인구 약 17만 3천 명의 도시로, 한인 약 2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횡성군은 축제 현장에서 파악한 소비자 반응과 시장 동향을 토대로 미국 내 판로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주시는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 한부각농업회사법인 등 7개 업체가 참가해 홍삼류, 산양삼 가공품, 부각, 그래놀라, 들기름, 과실잼, 주스 등 35개 품목을 출품했다고 밝혔다. 출품 제품 규모는 총 1억7천만 원이다. 영주시는 이번 참가가 수출 판로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함안군도 지역 우수 농식품 업체 3곳과 함께 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해 현지 홍보에 나섰다. 함안군은 지역 농특산물의 맛과 품질을 알려 미주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