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제4회 시흥 세계커피콩축제'가 10월 31일(토)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은계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2026년 시흥시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해로토로국제환경문화사업단이 주최·주관한다. 세계 커피문화 소개에 공연·예술, 국제교류, 사회적 가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결합한 형태로 꾸려진다.
올해는 시흥시 문화예술과가 추진하는 '힙한페스티벌'과 연계해 문화 프로그램을 늘린다. 특별공연으로는 커피를 소재로 한 바흐의 '커피 칸타타'가 무대에 오른다.
대회 프로그램으로는 세계커피대회(WCC)와 K-Coffee Award,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청소년 커피짓기 챔피언십이 열리고 로스팅·라테아트·테이스팅 대회도 진행된다. 시민이 커피의 역사와 문화, 산지와 품종, 가공·로스팅·추출 등에 관한 지식을 겨루는 '커피 퀴즈대회'도 마련된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커피공작소'에서는 지난 축제와 K-Coffee Award 등에서 선정된 우수 원두로 자신만의 블렌딩 원두를 만들거나 드립백을 제작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네이버 폼(https://form.naver.com/response/EeZqwLMbp0v)을 통한 사전 예약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여러 커피 생산국의 대사와 외교 관계자들이 참여해 자국의 커피와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시흥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국제앰네스티, 초록우산 등 기관·단체는 환경과 아동, 지역사회 등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국의 로컬카페와 커피 관련 기업, 전문가들이 커피와 디저트, 문화상품을 선보이고 플리마켓과 세계 각국 커피 시음, 문화체험, 공연, 전시도 함께 열린다.
시흥시는 은계호수공원과 지역상권을 연계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 세계커피콩축제는 커피라는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지역, 세계를 연결하는 관광축제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별도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세계커피콩축제 사무국(010-5775-6325)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