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26 인천건축문화제'를 오는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획 전시와 부대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인천시와 인천건축사회가 주최하고 2026 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1999년 처음 열린 뒤 올해 28회째를 맞는다.
올해 주제는 '변화'다. 인천시가 31년 만에 행정체제 개편을 맞은 해라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4월부터 10월 초까지 진행된 제23회 건축학생공모전, 제24회 도시건축사진공모전, 제27회 건축아이디어콘테스트, 제13회 건축물그리기대회, 제8회 어린이건축창의교실, 제2회 나만의 랜드마크 건축물 창작, 제7회 건축문화 콘퍼런스, 건축자산답사 등의 결과물과 입상작이 이번 문화제에서 공개된다.
이들 사전 행사 가운데 일부는 연수구, 제물포구, 남동구, 서해구, 미추홀구 등 자치구별로 나뉘어 진행됐다. 어린이와 학생들이 건축을 직접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개막식은 첫날인 16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 자리에서 인천시 건축상과 각종 공모전 수상자, 건축문화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올해 인천시 건축상 대상작 'ㅅㄱ'과 우수작인 송도국제도서관, 연수구 청소년센터, 하늘의문성당(봉안당) 등 모두 9개 작품이 소개되며, 수상작은 마지막 날인 21일까지 전시된다.
인천건축사작품전과 신진건축상 수상작 전시도 함께 열린다. 올해는 '인천 국제건축작품전'과 '인천조각가협회 작품전'이 처음 마련됐다. 이지연 시 건축과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인천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는 원동력이라며, 문화제를 통해 일상 속 건축의 가치를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절차는 없으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