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김제지평선축제가 1일 전북 김제시 벽골제 일원에서 개막했다. 김제시는 이번 축제가 'K-농경문화, 지평선에서 빛나다'를 슬로건으로 5일까지 벽골제를 중심으로 김제향교 등 시내권과 김제시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축제는 행사의 성공과 시민의 안녕을 비는 '벽골제 제향'으로 시작됐다. 이어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세계민속 예술대전',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지평선 알콩쌀콩 게임', 축제장을 도는 '호라이즌 퍼레이드' 등이 진행됐다.

올해는 관람객 참여형 체험 콘텐츠가 늘었다. 새로 조성된 '짚 테마파크'와 '레저월드'에는 짚미로와 새총쏘기 시설이 들어섰고, ATV와 디스코팡팡, 체험형 게임 '쏴봐이벌' 등도 운영된다.

기존 테마존인 '싸리콩이빌리지'는 확대·개편돼 먹거리와 체험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게 했다. 직접 불을 지펴 밥을 짓는 '아궁이 쌀밥짓기' 체험은 사전 접수가 조기 마감됐으며, '세계 쌀 테마거리'에서는 쌀을 주재료로 한 각국 음식을 선보인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북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 지원기업 3개사가 축제 기간 '몰입형 XR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자인밸리는 남원 대장장이 문화를 다룬 AR 콘텐츠 '남원의 칼'을, 훈아티스는 후백제 왕도 전주를 구현한 VR 콘텐츠 '견훤'을, ㈜셈스게임즈는 스마트 온실 제어와 식물 돌봄을 체험하는 '팜데스크 AR'을 선보인다.

김제시는 축제 기간 바가지요금 없는 운영과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장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입장은 무료이며 일부 체험은 유료로 운영되고, 문의는 063-540-3324로 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은 축제 상세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