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연산역과 연산문화창고 일원에서 '2026 제25회 연산대추문화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대추! 너 내꺼야'이며, 6개 분야 62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가장 큰 변화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키즈 연산대추문화축제'의 신설이다. 논산시는 농특산물 판매와 공연 위주였던 기존 구성에 놀이와 체험 요소를 보태 방문객이 오래 머무는 체류형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산문화창고를 중심으로 '대추프린지', '대추플레이', '대추빌리지' 등 공간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마술과 음악 공연을 비롯해 플로깅, 친환경 작품 만들기, 대추 오재미 던지기, 지피츠 만들기, 벽화 그리기 등의 체험이 마련되며, '대추 디저트 클래스'에서는 가족이 함께 연산대추로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 복대추 포토존을 갖춘 대추 갤러리와 연산대추라운지, 홍보·판매부스, 향토음식점,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연산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개막식, 연산 대추가요제, 김홍신 작가 북콘서트, 연산백중놀이 공연이 이어진다. 연산 대추가요제에는 연산면 41개 마을 주민이 직접 참가하며, 연산백중놀이는 취타대 공연과 전통놀이, 전통악기 체험을 곁들여 진행된다. 초청 가수로는 박상철, 현숙, 동물원, 로즈퀸 등이 무대에 오른다.

축제 기간에는 축제장과 연산시장을 잇는 셔틀버스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약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축제 및 시장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대추의 '복' 이미지를 살린 포토존과 야간 대추 조명도 설치될 예정이다. 연산은 전국 대추의 40% 이상이 거래되는 집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축제 관련 문의는 041-730-2945로 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은 축제 상세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