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9일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 일원에서 '2026년 제22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11일까지 사흘간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충남도와 중소벤처기업부, 공주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가 함께 마련했다.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우수상품을 알리고 상인 간 교류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찾는 것이 목적이다. 개막식에는 박수현 충남지사와 내빈, 참관객 등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연, 유공자 포상, 개막 세리머니, 박람회장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박람회에는 전국 120개 전통시장·상점가에서 133개 점포가 참가해 지역 특산물과 우수상품을 소개하고 시장별 활성화 사례를 나눴다. 행사장은 80개 부스 규모의 전시·판매관과 20개 부스 규모의 청년상인존 등으로 꾸려졌다.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 유공포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전북에서는 전시·판매관 4곳과 청년상인존 9곳 등 13개 점포가 참가했다. 청년상인존에는 김제전통시장의 '살살디저트', 익산중앙시장의 '익산기차샌드' 등이 나왔다. 유공포상에서는 전북의 유공 상인 2명, 지원공로자 1명, 전통시장·상점가 2개 단체가 행정안전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장상만 청장은 9일 현장을 찾아 전북 참가 부스를 돌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장 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도내 전통시장과 청년상인의 우수상품을 전국에 알리고 판로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동구에서는 관내 5개 전통시장이 참가했다. 중앙도매시장 '헬로모모'의 손수건·스카프, 정원시장 '안주기습부대'의 직화불닭발, 신중앙시장 '한국도자기, 아주기물'의 대추, 용운시장 '홍자매떡볶이'의 떡볶이·튀김, 신도꼼지락시장 '꼼지락협동조합'의 밀키트 등이 소개됐다. 중앙시장활성화구역상인회와 용운시장 상인들은 선진시장 견학차 박람회장을 방문해 다른 지역의 상품과 시장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