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흥찐빵축제위원회는 제18회 안흥찐빵축제를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강원 횡성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에서 연다고 밝혔다. 축제에는 찐빵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어린이 놀이 공간, 공연, 경품 행사가 준비됐다.

대표 체험은 안흥찐빵 만들기로, 방문객이 직접 찐빵을 빚어 보고 맛볼 수 있다. 안흥에서 생산된 팥을 재료로 쓰는 팥쿠키 만들기 체험도 운영된다. 이 밖에 찐빵으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안흥찐빵 히스토리 스탬프투어,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공방체험 등이 진행된다.

스토리텔링형 체험 프로그램인 찐빵마을 도깨비 원정대는 축제 기간 매일 약 80명이 참여하는 규모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안흥찐빵과 관련된 도깨비 설화를 바탕으로 원정대가 돼 여러 미션을 수행한다. 가족 방문객을 위한 키즈플레이존에는 야외놀이터와 에어바운스, 볼풀장, 쉼터 공간이 마련되고 버스킹 공연이 열리며, 볼풀장에서는 핫타임 이벤트와 경품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으로는 개막식과 폐막식 초대가수 무대, 주민자치 프로그램, 동아리 공연이 이어진다. 10월 3일에는 1980~1990년대 음악을 주제로 한 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경연대회가, 10월 4일 폐막식에서는 안흥찐빵 면민가요제가 열린다. 안흥찐빵 구매객에게는 찐빵복권이 지급되며 당첨자 5명에게 금(골드바)이, 그 밖의 당첨자에게는 어사진미, 캐릭터인형, 농산물상품권, 관광기념품 등이 경품으로 주어진다.

횡성경찰서는 축제를 앞두고 행사장 안전관리 실태와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주요 동선과 혼잡 예상 구역, 무대 시설물 상태, 교통 관리 대책을 확인하고 범죄 예방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112 신고 시 119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는 긴급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경찰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현장 안전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현일 안흥찐빵축제위원장은 방문객을 위해 체험 프로그램과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찾는 모든 이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축제위원회는 맛과 체험, 공연, 쉼터를 함께 갖춘 축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