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제14회 I am 오뚝이 축제가 7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 주관은 (사)대전시척수장애인협회가 맡았다.

이 축제는 사고나 질환으로 갑자기 척수장애를 얻은 장애인이 다시 일어나 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자리에 어울리도록 마련된 행사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행사는 기념식과 부대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기념식은 동그라미 예술단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격려사, 폐회 및 I am 오뚝이 대회 선언 순으로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오뚝이 마라톤과 사생대회, 장기자랑이 열렸다. 시는 이들 프로그램이 척수장애인 사이의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꾸려졌다고 설명했다.

박연병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격려의 말을 통해 참가자들이 함께 그림을 그리고 장기를 선보이는 시간을 거치며 서로의 삶을 이해하는 마음이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척수장애인이 지역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서 원하는 삶을 꾸릴 수 있도록 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