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2일 울산 북구 강동 몽돌해변에서 열리는 울산불꽃축제에 맞춰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적용 시간은 이날 낮 12시부터 자정까지이며, 범위는 몽돌해변 일원이다.

해경은 축제 기간 해안가를 찾는 관람객이 늘어 연안 안전관리 위험성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행사장인 몽돌해변뿐 아니라 인근 연안에도 관람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양사고와 관람객의 해상 추락 등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된 것이다.

올해 울산불꽃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강동 몽돌해변 일원에서 열린다. 해상 바지선에서 쏘아 올리는 선상 불꽃쇼와 드론 1,500대가 동원되는 드론라이트쇼가 함께 진행된다.

울산해경은 불꽃쇼가 이어지는 동안 해상과 육상 양쪽에서 안전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해경은 몽돌해변 인근의 방파제와 갯바위는 출입이 통제된다며 관람객들에게 접근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울산해양경찰서장은 해상 불꽃쇼 자체는 30분가량 진행되지만 행사 전후에도 몽돌해변 주변 해상과 육상의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연 시간 외에도 해안가 안전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