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옆 공터(울주군 삼남읍 교동리 1683-10)에서 '2026년 언양 한우불고기축제'를 연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언양한우불고기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언양 지역에서 이 축제가 열리는 것은 10년 만이다.
축제는 전국 유일의 먹거리 특구인 언양 한우불고기특구의 위상을 알리고, 지역 상권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울주군 대표 먹거리축제로 치러진다. 언양 불고기는 1960년대 고속도로 건설 당시 근로자들을 통해 전국에 알려진 것으로 전해지며, 언양은 2006년 봉계와 함께 전국 최초의 '언양·봉계 한우불고기 특구'로 지정됐다.
첫날인 9일에는 천도재와 개장식으로 문을 열고, 오후 6시 30분 개막식 무대에는 손빈아, 지원이, 싸비, 백수정, 수근 등이 출연한다. 둘째 날인 10일에는 해피니스, 프렌즈, 루나틱레벨5 등이 꾸미는 'SHOW STAGE'와 어린이 마술쇼, 지역주민 참여공연이 이어진다.
같은 날 OX퀴즈와 가위바위보 등을 진행하는 참여 놀이방, 현장노래방도 운영된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한우 즉석 경매가 진행되며,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가 모이는 JCN '우리동네 가수왕' 무대가 축제를 마무리한다.
축제 기간에는 각종 체험부스와 플리마켓, 푸드트럭, 포토존이 상시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먹거리와 공연,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울주군은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행사장 주변 교통 통제와 주차 공간 확보 등 안전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률 언양한우불고기축제 추진위원장은 "10년 만에 언양에서 열리는 한우불고기 축제인 만큼 울주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준비했다"며 "언양불고기의 맛과 정이 살아 있는 축제를 통해 지역이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